23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는 득량도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이서진·에릭·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마지막 미션인 돔을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별다른 수확은 없었다. 그래도 세 사람은 ‘행운의 상징’은 돌고래를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낚시도 멈춘 채 멍하니 돌고래를 바라봤다.
마지막 저녁식사 메뉴는 결국 탕수육, 마파두부밥, 홍합탕으로 결정했다. 세 사람은 에피타이저로 직접 잡아온 주꾸미 초회를 먹었다. 이후 이들은 분담해서 요리를 했다. 에릭은 마파두부를 이서진은 탕수육 튀김, 윤균상은 홍합탕과 탕수육 소스를 만들었다. 튀김을 맛있게 튀긴 이서진은 “내가 한 요리를 이렇게 맛있게 먹긴 처음”이라고 뿌듯해 했고, 세 사람은 마지막 저녁 만찬을 즐겼다.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나무를 직접 잘라서 트리를 만들었다. 반려묘인 쿵이와 몽이도 옷을 차려입었다. 쿵이는 산타옷을 몽이는 사자옷을 입고 귀여움을 뽐냈다.
이어 돼지국밥 끓이기도 도전했다. 사골처럼 진한 국밥을 만들었고, 세 사람은 든든하게 아침을 챙겼다. 또한 세 사람은 지난 9월 심어두었던 배추와 무를 수확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수확한 배추와 무를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득량도에서 먹은 이들의 마지막 식사는 일본식 전골 요리인 밀푀유 나베와 탄탄면이었다. 마지막까지도 풍족한 한 끼로 식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