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월계수’ 커플들의 달콤하고 훈훈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공개된다.

오는 24, 25일 방송되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5, 36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커플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신혼여행을 떠난 성태평(최원영)과 이동숙(오현경)은 길거리 장작구이 통닭으로 소박한 허니문 겸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긴다. 동숙의 알뜰한 마음씀씀이에 감동한 태평은 즉석에서 자신의 유일한 히트곡 ‘스잔나의 손수건’를 열창한다.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이브는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의 차지다. 동진과 연실은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근사한 저녁을 함께 한다. 촉촉하게 젖은 연실의 눈가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일으킨다.

달달한 ‘꿀케미’ 로맨스로 사랑받고 있는 강태양(현우)과 민효원(이세영)은 젊은 세대답게 클럽에서 성탄 전야를 맞이한다. 루돌프 사슴 머리띠를 한 효원과 사랑스러운 눈길로 효원을 바라보는 태양의 모습이 싱그럽고 아름답다.

제작진은 “월계수 양복점 식구들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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