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우결
우결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와 이국주 가족의 첫 만남이 예고됐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사위’ 슬리피를 위해 캐리어 가득 음식을 가져오고, 슬리피는 장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요리조수로 나섰다.

오는 24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가 이국주와 결혼한 후 처음으로 장모님과 처남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슬리피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슬리피는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을 겸해 장모님과 처남을 초청, 들뜬 마음과 함께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

슬리피·이국주는 가족들을 맞이하기 전 집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꾸고, 슬리피는 직접 준비한 ‘맞춤형’ 커플룩을 이국주와 나눠 입은 채 경건한(?) 마음으로 장모님과 처남을 기다렸다.

그러나 슬리피의 걱정과는 달리 이국주의 어머니는 ‘사위 사랑은 장모’를 입증하듯 음식이 한 가득 담긴 캐리어를 가져와 슬리피를 깜짝 놀라게 했으며, “한 번 안아보자~”라고 먼저 다가가 슬리피의 긴장을 풀어줬다는 전언.

또한 슬리피는 장모님의 마음에 감동하며 더욱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요리조수로 나섰고, 특급 선물까지 준비하며 처가 식구들의 마음을 단단히 훔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슬리피의 처가 식구 만남 현장은 오는 24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