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군주' 캐스팅..'리멤버' 이어 유승호와 호흡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신현수 / 사진제공=메이딘 엔터테인먼트

JTBC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훈훈한 ‘볼펜 선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신현수가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청운 역에 전격 캐스팅 됐다.

신현수의 소속사는 22일 “신현수가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우직한 무사 청운 역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극중 신현수가 맡은 청운은 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호위무사이자 사우(師友)로 다소 무뚝뚝하고 융통성은 부족하지만 뛰어난 검술을 가진 것은 물론 오직 세자에게 충성을 다하는 캐릭터이다. 묵직한 카리스마 속에 은근한 반전 매력을 갖고 있어 신현수의 여심 저격이 다시 한 번 더 예상된다.

또한 신현수와 유승호의 남남케미도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는 안하무인의 재벌3세와 변호사라는 대립되는 관계에서 호위무사와 세자로 만나게 되었다. 두 배우의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의 투샷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신현수는 “첫 사극 도전이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군주’ 속 ‘청운’을 잘 표현해 시청자 여러분에게 잘 소개하고 싶다”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현수는 ‘청춘시대’에서 박혜수와 함께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나와 첫사랑의 설레임과 풋풋함을 보여주는 훈남 선배로 사랑받은 바 있다. 특히 최근에 ‘2016 AAA(Asia Artist Award)’에서 ‘청춘시대’의 박혜수와 함께 신인 배우 상을 받아 주목받기도 했었다. 또한 엑소 수호가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MBC 드라마 ‘우주의 별이’의 구세주 역을 맡아 ‘대세 배우’ 대열에 합류하였다.

‘군주-가면의 주인’은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사극이다. 유승호와 신현수뿐만 아니라 김소현, 윤소희, 엘 등이 화려한 출연진이 확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