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마이클 지아키노, 코드쿤스트 / 사진제공=하이그라운드
마이클 지아키노, 코드쿤스트 / 사진제공=하이그라운드
하이그라운드가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전 세계 6개국이 선정돼 함께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의 한국 대표로 참여하게 된 하이그라운드는 이달 초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OST를 맡은 마이클 지아키노(Michael Giacchino)와 컨퍼런스 콜을 통한 만남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성사, 오는 27일 0시에 해당 음원을 발표한다.

마이클 지아키노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비롯해 ‘주토피아’, ‘인사이드아웃’, ‘스타트렉’ 시리즈의 음악을 담당했으며, 이 밖에도 ‘로스트’ TV 시리즈, ‘업’, ‘라따뚜이’, ‘미션임파서블’, ‘미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의 음악을 작곡한 영화 음악의 거장이다.

마이클 지아키노는 오는 12월 28일 개봉하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음악을 담당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그라운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의논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배경으로는 실제로 하이그라운드 식구들이 지난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개봉 당시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스타워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이러한 특별한 인연을 통해 마이클 지아키노와 하이그라운드 소속 아티스트 코드쿤스트는 서로 언어가 달랐지만 전 세계인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 스타워즈와 음악이라는 주제를 통해 성공적인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특히 두 사람은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핵심 포인트로 ‘절망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을 음악을 통해 들려주고자 많은 아이디어들을 화기애애하게 주고받았다는 후문.

현재 세 번째 정규 앨범 작업 중인 코드쿤스트는 컨퍼런스 콜을 마무리하면서 “마이클 지아키노에게 내년에 앨범이 나오면 직접 보내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함께 작업한 모든 순간들이 매우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마이클 지아키노는 “앨범이 나오면 꼭 보내달라”고 화답하며 “언젠가는 직접 만나는 날도 올 수 있지 않겠냐”는 말을 전하며 소중한 인연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영화 음악 거장 마이클 지아키노와 하이그라운드가 함께 한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음원은 영화 개봉 하루 전인 27일 0시에 음원사이트들을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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