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다해 / 사진제공=JTM엔터테인먼트
배다해 / 사진제공=JTM엔터테인먼트
가수 배다해가 솔로로 돌아온다.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배다해는 21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 이미지를 게재, 본격적인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다해는 하얀 침대를 배경으로 기대 누워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기에 강렬한 붉은색의 니트 원피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배다해가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싱글 ‘여섯 개의 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지난 2011년 첫 싱글 ‘어떻게 니가’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나섰지만 홍보 활동을 전혀 못했다. 이로써 6년 만에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앞둔 만큼 이번 신곡에 대한 의미는 남다르다.

배다해는 신곡으로 방송 활동에도 돌입하며,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각오다.

과거 2010년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 같은해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배다해는 뛰어난 미모에 깨끗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천상의 목소리’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MBC ‘복면가왕’에 ‘질풍노도 유니콘’으로 등장,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위협하는 강력한 가왕 후보로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 ‘노래 싸움 승부’ 등 음악 예능에 출연해 실력파 여성 가수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배다해는 오는 30일 디지털싱글 발매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 준비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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