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고양이띠 요리사’ / 사진제공=올리브TV
‘고양이띠 요리사’ / 사진제공=올리브TV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올리브TV 레시피 드라마 ‘고양이띠 요리사’에서 이기우와 김소라의 로맨스가 갈등을 맞는다.

그간 ‘고양이띠 요리사’는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 여문준(이기우)과, 여행을 떠난 시각 장애인 이수지(김소라 분)가 우연히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가는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이들에게도 갈등이 생길 전망.

연출을 맡은 김영화 PD는 19일 9회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여문준과 이수지가 달콤한 ‘썸’ 같은 로맨스를 이어 왔지만, 베트남에 터전을 두고 부모 없이 여동생을 챙겨야 하는 여문준과 여행을 마치고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수지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화 PD는 “오늘 방송에서도 여문준과 데이트를 하던 이수지가 잠시 혼자 있던 사이 길을 잃게 되면서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시각 장애인인 이수지가 낯선 베트남 땅에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쉽게 살아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혀 과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고양이띠 요리사’는 그간 올리브TV가 쌓아온 푸드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레시피 로맨스 드라마.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 여문준의 일과 사랑을 담으며, 이국적인 풍광과 다양한 식문화를 지닌 베트남을 배경으로 미각을 일깨우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9회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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