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힘쎈여자 도봉순’ / 사진제공=JTBC
JTBC ‘힘쎈여자 도봉순’ / 사진제공=JTBC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과 박형식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JTBC 측은 ‘솔로몬의 위증’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주연을 맡은 박보영 박형식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다.

박보영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으로 변신한다. 박형식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똘끼충만 재벌 2세 안민혁으로 연기변신을 앞두고 있다. 벌써부터 박보영과 박형식이 만들어나갈 역대급 케미에 수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두 사람의 케미를 미리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이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단발머리로 깜짝 변신한 박보영과 훈훈한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주는 박형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박보영은 휴대전화를 보며 걸어오고 있는 박형식을 보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뒤 이내 숨어버린다. 그러다 박보영은 박형식의 목덜미를 덥석 잡아끌어 깜짝 놀라게 하고, 두 사람은 함께 손을 흔들며 시청자들에게 해맑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면서 영상이 마무리된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 속 두 사람의 독보적인 러블리 매력에 ‘힘쎈여자 도봉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본 티저 공개에 앞서 이 같은 크리스마스 인사 영상을 먼저 공개하며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난 11월 본격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2017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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