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뉴스', 확 바뀐 네 가지..김성준 앵커 출격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성준, 최혜림 / 사진제공=SBS ‘8뉴스’

‘SBS 8뉴스’가 오늘(19일)부터 확 바뀐다.

‘SBS 8뉴스’가 19일부터 김성준-최혜림 앵커로 새 단장을 한다. ‘SBS 8뉴스’를 진두 지휘할 김성준 앵커는 현재 SBS 보도본부장이며,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SBS 8뉴스’의 메인 앵커로 촌철살인 클로징멘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김성준 앵커는 ‘SBS 8뉴스’가 지향하는 네 가지 변화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첫 번째 변화는 ‘소상하게 알려주는 뉴스’이다. 시청자들이 8뉴스를 보고 나면 충분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가지 이슈를 집요하게 취재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현장을 지키는 뉴스’이다. 기자들이 현장을 지킴으로써 시청자들을 안심시키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세 번째는 ‘라이브쇼로서 뉴스’를 충실히 선보일 예정이다. 준비된 리포트에 의존하기 보다는 실시간에 벌어지는 뉴스까지도 발빠르게 담아내겠다는 것. 네 번째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앵커가 묻고 기자가 답하는 뉴스’이다.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뉴스가 아니라 기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나와서 시청자가 원하는 답을 주는 형식에 더 비중을 둘 전망이다.

‘SBS 8뉴스’는 ‘스브스뉴스’, ‘비디오머그’ 등 온라인 뉴스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또 매일 오후 6시 ‘스브스뉴스’에서는 ‘김성준의 오프닝’코너를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 오늘의 헤드라인 뉴스를 간략하게 요약 정리해 준다. 19일 당일 8뉴스가 끝난 후에는 ‘스브스뉴스’에서 ‘8뉴스’에 복귀한 김성준 앵커의 복귀 소감을 라이브 로도 전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한편 19일부터 평일 SBS ‘뉴스’는 김성준, 최혜림 앵커가, 주말 SBS 8뉴스는 김현우, 장예원 앵커가 진행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