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로이킴 / 사진제공=CJ E&M
로이킴 / 사진제공=CJ E&M
가수 로이킴의 연말 단독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로이킴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연말 단독 콘서트 ‘로큐멘터리(ROcumentarY)’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포스터의 콘셉트는 눈 내린 겨울 길거리에 선 로이킴. 소속사 측은 “이는 로이킴이 걸어온 음악적 행보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 타이틀이 ‘로큐멘터리’인 만큼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했던 지난 4년의 기록을 잘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로이킴의 귀국 첫 공식 일정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로이킴은 지난 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말 콘서트 준비는 어렵다”며 미국 현지에서 공연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19일 귀국하는 로이킴은 쉴 틈 없이 바로 회의에 참석하여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016로이킴 연말 단독 콘서트 ‘로큐멘터리’는 로이(ROY)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말. ‘슈퍼스타 K’를 시작으로 데뷔 곡 ‘봄봄봄’부터 ‘Love Love Love’, ‘HOME’, ‘북두칠성’ 그리고 가왕으로 등극해 화제를 모은 ‘복면가왕’에 이르기까지 지난 4년간 선보인 로이킴의 음악들을 총망라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로이킴은 매년 단독 콘서트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20여 차례가 넘는 굵직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무대매너로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최근에는故김광석 20주기추모앨범 ‘김광석, 다시’의 타이틀 곡 듀엣 가창자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6로이킴 연말 단독 콘서트 ‘로큐멘터리’는 오는 29~31일, 사흘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총 3회 공연이 개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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