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판도라’ 포스터 / 사진=NEW 제공
‘판도라’ 포스터 / 사진=NEW 제공
영화 ‘판도라’가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판도라'(감독 박정우)는 개봉 12일째인 오늘(18일) 오후 4시 7분, 누적관객수 3,000,443명을 기록했다. ‘판도라’는 현재 개봉 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올 겨울 흥행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판도라>’는 국내 최초 원전을 소재로, 있어서는 안 될 재난 속 없어서는 안될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 뜨거운 가족애와 감동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진행한 인터네셔널 프리미어에서는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뜨거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해외 유력 매체 버라이어티는 “차별화된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한국 시장 넘어 해외 흥행 가능성까지 갖췄다”라며 호평했고, 영화제의 심사위원들은 “영화 속 기형적으로 자리 잡은 정부는 국민을 영웅으로 만든다”(배우 정우성), “감정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영화. 마지막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감독 세자르 카푸르), “관객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머물 운명이 될 영화”(토론토 국제영화제 아시아 수석 프로그래머 지오바나 풀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대 12월 첫 주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개봉 12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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