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이세영, 현우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이세영, 현우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세영이 현우의 시골집을 칭찬했다.

17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강태양(현우)의 어머니에게 선물할 옷을 구입한 민효원(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원은 태양에게 자신이 백화점에서 구매한 옷을 조심스럽게 보여주며 “이 옷들 태양씨 어머니 드리려고 산 건데 이거 드려도 그동안의 태양씨 삶을 모욕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태양은 “저희 어머니 농사 짓는 사람이라 이런 고급스러운 옷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에 효원은 “이거 입고 농사하시면 안 추우실 텐데”라고 애교있게 덧붙였다.

태양은 효원을 껴안으며 “그러면 이것만 드리는 걸로 하자”며 “저희 시골집 보고 잔뜩 실망할 줄 알았는데 잘 적응하고 어머니랑도 잘 지내줘서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효원은 “저는 태양씨 시골집에 완전히 반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집 아니냐. 요즘 트렌드다”라고 덧붙여 태양을 웃게 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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