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김혜수, 엄정화 / 사진=영상 캡처
김혜수, 엄정화 / 사진=영상 캡처
‘모두의 디바’ 엄정화의 컴백에 톱배우 김혜수도 아낌 없는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엄정화의 음반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는 지난 16일 오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토크 어바웃 엄정화(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의 두 번째 편인 ‘김혜수가 말하는 인간 엄정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혜수는 엄정화를 ‘내 청춘의 디바’라고 칭하며, 90년대 전세계가 마돈나에 열광하던 시절 우리나라에는 엄정화가 있어 부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가수로서의 엄정화는 ‘불멸의 디바’이지만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연기자 엄정화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이런 점이 엄정화가 오랜 기간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저력인 것 같다고 언급했다.

특히, 몇 년 전 엄정화가 건강 상의 이유로 큰 수술을 받았는데, 힘든 상황에 굴복하지 않고 해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에 눈물이 날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며 엄정화의 열정과 앞으로의 활동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혜수는 엄정화의 신곡을 미리 들어보며 “좋다!”라는 감탄을 내뱉는 모습이 담겨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는 ‘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의 다음 주자가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세정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15일에 공개된 ‘Talk about Uhm Jung Hwa’ 시리즈의 첫 번째 편인 ‘정우성이 말하는 엄정화의 컴백’ 영상에 이어 김혜수의 인터뷰 영상 역시 온라인 상에서 ‘갓혜수X갓정화의 조합’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엄정화는 오는 27일 0시 새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을 발매 예정이다. 소설 ‘구운몽(九雲夢)’을 테마로 하여 9개의 꿈을 각 곡에 새롭게 해석하여 풀어냈다. 그 중 4곡을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앨범 발매에 앞서 26일에는 SBS ‘2016 SAF 가요대전’과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izing’를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은 3편의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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