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토니안과 어머니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토니안과 어머니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반려견의 결혼식을 앞두고 애틋해하는 토니안과 분통 터지는 토니안어머니의 반응이 최고시청률 13.1%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최고시청률 13.1%, 가구시청률 11.2%(닐슨, 수도권 기준)로 ‘16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49시청률도 4.9%을 기록해 SBS‘정글의 법칙’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최고의 1분은 ‘토니안 모자의 남다른 케미’였다. 한없이 해맑은 모습으로 반려견의 결혼을 준비하는 토니안과 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토니안 어머니의 남다른 케미가 순간 최고시청률 13.1%으로 치솟았다.

토니안은 아침부터 분주하게 반려견을 씻기고, 단장을 하며 신랑과 신부를 위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준비했다. 그리고 신부에게 줄 결혼반지까지 준비하며 결혼식에 만전을 기했다. 하지만 그 과정 중간중간에 토니안은 짧은 한숨을 쉬며 속마음을 내비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어머니의 화를 북돋웠다.

이어 토니안이 반려견 신부를 데리고 올 ‘사돈’에 대해 말을 꺼내자, 토니안 어머니는 “너는 장가도 안가고 무슨 사돈부터 찾냐?”며 “개사돈!” 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에 빠트렸다. 이 장면에서 시청자 수는 최고치인 135만명으로 이번주 ‘최고의 1분’을 기록했고, 금요일 밤 시청자 135만명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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