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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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우가 프랑스 최고의 크리스털 박물관에서 대형사고를 일으킬 뻔 했던 아찔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서우의 말괄량이 길들이기’에서는 서우와 멘토 배우 박원숙, 공간디자이너 권순복의 럭셔리 & 러블리 파리 탐방기 2탄이 그려진 가운데, 영롱한 빛깔의 유색크리스털부터 36개의 촛대로 장식되어 억 대를 호가하는 대형 샹들리에 등 가슴 설렌 아름다움을 간직한 프랑스 최상의 크리스털 공예품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촬영 내내 잘 넘어지고 부딪히는 등 남다른(?) 크리스털 멘탈로 제작진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던 서우가 행여나 전시된 물건을 깨트리지는 않을까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챙기는 박원숙의 모습이 의외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샴페인의 본고장 상파뉴를 찾은 서우는 프랑스 내내 다양한 19금 멘트를 던지며 두 멘토를 당황하게 했던 저력을 멈추지 않는 한편, 포도밭을 거닐던 중 야릇한 영감을 얻어 즉석 로맨스 시나리오를 완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 단독 예능 리얼리티에 도전했던 서우는 “부끄럽고 부족한 모습이 나오니까 막막하고 불안했다” 며 속내를 밝히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남들과 다르게 볼 수 있는 감각을 배웠고, 두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타인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고 촬영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2 ‘서우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낭만과 멋이 공존한 프랑스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홀로서기에 도전하는 일명 ‘라이프 개혁’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감각적인 프렌치 인테리어의 진면목과 함께 서우의 진솔한 매력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폭 넓은 사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문연배 기자 bret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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