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배틀트립’ / 사진제공=KBS
KBS2 ‘배틀트립’ / 사진제공=KBS
개그맨 허경환과 박성광이 중국 구이린으로 떠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은 ‘직장인에게 추천하는 2박 3일 힐링 여행’을 주제로 허경환, 박성광의 중국 구이린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앞서 방송된 김지민, 김민경의 일본 가고시마 여행기와 붙어 승부를 겨뤄야 하는 상황. 지난주, 짧게 공개된 이들의 구이린 여행기에서는 비와의 사투를 벌이는 처절한 모습이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걱정을 얻었다.

허경환과 박성광은 “계림(구이린)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다”며 ‘자연이 그린 수묵화’라고 평가받는 환상적인 비주얼, 중국 계림 여행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한 폭의 산수화같은 이강 유람을 시작으로 계림에서 가장 높은 요산을 방문했고 그림 같은 절경을 소개해 진정한 힐링 여행기를 선사했다. 이어, ‘귀빈 동굴’로 불리는 노적암 수정궁 등 계림 내 필수 관광지까지 소개하며 판정단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600명이 넘는 출연진과 12개의 산수 봉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예모 감독의 ‘인상유삼저’를 관람. 힐링 여행기에 화룡점정을 장식했다.

이를 본, MC 이휘재는 “북경 편에서 장예모 감독의 ‘금면왕조’ 공연을 봤지만 이건 인정한다”며 남다른 스케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들의 여행기가 끝나자마자 허경환과 악수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성광은 “계림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너무 말도 안 되는 꿈같은 산이 많다”며 계림 여행기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토종 입맛을 자랑하는 허경환의 처절한 중국 음식 적응기도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포복절도 시켰다는 후문이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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