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빅뱅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대세 예능 ‘주간아이돌’에 출격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오후 텐아시아에 “빅뱅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MBC에브리원 측 역시 “빅뱅이 ‘주간아이돌’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라며 “다음주 중 녹화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방송 시기는 2017년 1월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주간아이돌’의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당시 지드래곤과 남다른 예능 케미스트리를 발휘한 바, 완전체 빅뱅과 만나 발휘할 웃음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YG 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빅뱅을 향한 예능 프로그램 섭외 요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빅뱅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명실상부 빅뱅의 위엄을 자랑 중이다. 정규 3집 활동이 마무리되면 멤버들의 군 입대로 완전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

빅뱅은 지난 13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다섯 명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당분간 꽤 오랜 시간 없을 예정이라, 이번 활동에 최대한 완전체 활동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힌대로,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녹화에 임하기도 했다.

빅뱅의 완전체 예능은 오는 17일 ‘무한도전’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주간아이돌’은 내년 1월 중 방송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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