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두시의 데이트’ 변요한 / 사진제공=MBC 보이는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변요한 / 사진제공=MBC 보이는라디오
배우 변요한이 친구들과 카페를 즐겨 찾는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이날 개봉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주연배우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변요한은 “친구들과의 만남을 주도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변요한은 류준열, 엑소 수호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남자 연예인들과의 돈독한 우정으로 유명하다.

그는 “저희는 술을 마시는 것보다 카페를 자주 간다. 또 운동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당구, 탁구, 볼링 등 실내 스포츠를 주로 즐긴다고.

“음주보다 밀쉐냐”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밀쉐는 밀크 쉐이크의 줄임말. 이에 변요한 역시 “저희는 바쉐, 바나나 쉐이크다. 탄수화물이 들어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요한은 연신 “딸쉐(딸기 쉐이크)는 색깔이 너무 자극적이다. 초쉐(초코쉐이크)도 마음이 편안해지긴 한데, 좀 안 맞는 것 같다”면서 바나나 쉐이크에 대한 순애보를 드러내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저는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도 좋아한다. (류)준열이는 당주다. 당근 주스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변요한과 김윤석이 2인 1역으로 만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제작 수필름)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늘 개봉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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