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ID / 사진제공=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EXID / 사진제공=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그룹 EXID가 오는 20일 중국 현지에서 첫 중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EXID가 중국시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꾸준히 받고 있던 가운데, 본격진출 및 현지화를 위해 ‘크림’의 중국어 버전을 촬영해 선보이게 됐다. 국내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EXID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밝히며 예고 영상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날 정오 중국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 ‘크림’ 예고 영상에서 EXID는 전매특허 강렬 퍼포먼스가 아닌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여인으로 깜짝 변신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직비디오는 올 여름 중국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열심히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발표할 ‘크림’은 올 상반기 발표된 정규1집 앨범의 수록 곡으로, 감각적인 사운드와 공감을 일으키는 가사로 사랑 받았다.

EXID는 ‘위아래’를 시작으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아예’, ‘핫핑크’, ‘L.I,E’ 등 히트 곡을 발표하며 남녀노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중화권 시장에서도 대서특필, 포털장식 등 ’EXID’ 열풍이 이어졌다. 화려한 군무와 사운드로 중화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올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스트로베리 뮤직 페스티벌2016’에 참석한 첫 한국 걸 그룹으로 등극했다. 특히, EXID는 중국 바나나컬쳐와 계약 후 첫 번째 중국어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만큼, 현지에서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한편, EXID는 이날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Meet Pond’s beauty standard, welcome your idol’ 행사 참여를 위해 출국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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