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웹드라마 ‘손의흔적’ 포스터 / 사진제공=뿌리깊은나무들
웹드라마 ‘손의흔적’ 포스터 / 사진제공=뿌리깊은나무들
2017년 1월, 류화영과 신재하의 로맨스릴러 ‘손의 흔적’이 찾아온다.

‘손의 흔적’은 2017년을 여는 네이버 웹드라마의 첫 번째 주자로,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플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 비밀을 훔쳐본다는 기발한 상상이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2016년 빛나는 활약을 펼쳤던 두 신예스타 류화영과 신재하의 만남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류화영과 신재하는 ‘손의 흔적’ 시즌 1에서 달콤살벌한 호흡을 펼치게 된다. ‘손의 흔적’ 시즌1은 한 남자의 위험한 짝사랑을 그린 캠퍼스 로맨틱 스릴러. 다른 사람의 문자를 엿볼 수 있는 어플과 이 어플을 이용해 짝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훔친다는 독특한 설정은 로맨스와 스릴러의 묘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가운데, 14일 ‘손의 흔적’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 속 류화영과 신재하의 푸릇푸릇한 비주얼 케미가 돋보이며,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표정은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먼저 류화영의 햇살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류화영은 모든 남자들의 로망 ‘공대여신’ 장민영으로 등장한다. 장민영은 달콤한 연애를 꿈꾸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자신의 일상을 SNS에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인물이다.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치는 복학생 김홍식(신재하)에게 신기함을 느끼며 끌리게 된다.

류화영에게 다가서는 남자, 신재하는 휴대폰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극중 신재하는 모태솔로 복학생 김홍식으로 분한다. 김홍식은 어플을 이용해 장민영의 문자를 엿보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포스터 속 신재하의 모습은 그의 은밀하고도 수상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드라마 속 그의 활약과 숨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뿌리깊은나무들은 “’손의 흔적’은 대화보다 모바일 메시지가 소통의 중심이 된 요즘, 독특한 설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나아가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다”고 전하며, “류화영과 신재하의 풋풋한 케미와 이들이 그려낼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웹드라마 ‘손의 흔적’은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KBS 드라마 스페셜로 데뷔한 김미정 작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우수크리에이터 발굴지원 사업’에서 선발된 신인작가 최창열, 전미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현재 시즌 1,2,3의 촬영은 모두 마쳤으며, 오는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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