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장근석이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마카오 국제영화제
장근석이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 사진제공=마카오 국제영화제
‘아시아의 프린스’ 배우 장근석이 제 1회 ‘마카오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홍보대사이자 영화인으로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마카오국제영화제’ 탤런트 부문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근석은 지난 8일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해외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장근석은 재치 넘치는 입담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레드카펫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날 장근석은 개막식 중반에 영화 ‘암살’,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장쯔이와 함께 홍보대사 감사패를 받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아시아 최고의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 유창한 영어로 “제 1회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큰 영광이다. 모두들 이 영화제를 즐기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은 감독으로도 이번 마카오국제영화제 자리에 섰다. 장근석이 연출한 단편영화 ‘위대한 유산’과 ‘대가초등학교’가 영화제 기간 동안 소개됐으며 2편의 단편영화 모두 개막 전에 매진돼 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근석은 2편의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난 후 관객들과 함께한 GV에서 영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관객들과 공유하며 의미 깊은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 시간을 통해 장근석은 영화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장근석은 이틀에 걸쳐 ‘마카오 국제 영화제’의 홍보대사로서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감독으로서 축제를 즐기며 영화제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영화제를 아시아 전역에 널리 알릴 아시아 프린스 장근석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우 장근석은 오는 15~16일에 도쿄에서 열리는 팀에이치 공연으로 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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