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김보성/사진제공=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김보성/사진제공=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김보성이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특별한 도전에 나선 김보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격투기 경기에 나선 김보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보성은 대회를 위해 10kg 이상 감량을해 날렵해진 파이터의 몸매를 자랑했다.

김보성의 아내는 남편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저도 3kg 정도 빠졌다”며 “다치지 않고,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음날 김보성은 필승을 다지며 경기장에 올랐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자 김보성은 상대 선수를 거세게 밀어 붙였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오른쪽 눈을 가격 당한 후 경기에서 패했다.

김보성은 “갑자기 눈이 안 보였다. 소아암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래도 끝까지 의리와 정의를 외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