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정혜성, 공명/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정혜성, 공명/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화면
‘우리 결혼했어요’ 새 커플 공명-정혜성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로 합류한 공명-정혜성 커플의 첫 만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명은 가상 결혼 생활을 할 아내와의 만남을 앞두고 “얼떨떨하다”며 “하고 싶은 거 다 할 거다. 기분 너무 좋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공명은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곤돌라에 탑승했다. 공명과 함께 가상 결혼 생활을 할 사람은 배우 정혜성으로 먼저 곤돌라에 탑승해 있던 정혜성은 고글과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공명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혜성은 공명에 자신이 누군지 맞춰보라고 제안했고, 공명은 단번에 정혜성임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정혜성은 당황해하며 자신의 정체를 숨겼다.

곤돌라에서 내린 뒤 공명은 정혜성의 정체를 계속 궁금해 했고, 결국 정혜성은 고글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하지만 공명 앞에서 매우 쑥쓰러워 하며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이에 공명은 “얼굴 좀 제대로 봅시다”라며 “진짜 예쁘네, 악수 한 번 합시다”라고 박력 넘치는 연하남의 매력을 뽐냈다.

이어 공명은 정혜성에게 “말 편하게 할게요. 정확히 몇 살이에요?”라고 물었고, 정혜성이 26살이라고 답하자 “세 살 차이밖에 안 나네”라며 정혜성과의 대화를 리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명은 정혜성에 대해 “아기 같아서 챙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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