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tvN ‘도깨비’ 공유, 김고은/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tvN ‘도깨비’ 공유, 김고은/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의 분수대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되는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는 공유와 김고은이 오색영롱한 물방울 속 ‘분수대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물방울들이 이리저리 튀겨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는 분수대 앞에서 마주선 채 서로를 깊게 바라보고 공유와 김고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련한 눈빛으로 김고은을 바라보는 공유와 달리, 풋풋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고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가슴 저릿하면서도 설레는 ‘극과 극’ 느낌이 드러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10월 11일 캐나다 퀘벡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은 순수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위해 이응복 감독과 많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공유와 김고은은 특유의 개구쟁이 같은 장난기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인해 긴장해있던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은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까지 척척 맞아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라며 “3회에서 김고은이 도깨비 신부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 만큼, 공유가 몇 백 년을 기다려온 도깨비 신부의 등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10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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