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그룹 더블에스301 김형준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블에스301 김형준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ETERNAL 0’와 ‘ETERNAL 1’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더블에스301 김형준이 오는 2017년 상반기 입대한다.

김형준은 8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번 활동이 마무리되면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에스301은 현재 막내 김형준을 제외하고 전 멤버가 군 복무를 마쳤다. 김형준을 향해 허영생, 김규종이 경례 자세를 취하자 김형준은 “벌써 안녕하지 말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두 분은 다녀오셔서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다”며 “내년(2017년) 상반기 입대하면 새로운 사회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오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규종은 “형준이가 돌아올 때까지 저희는 개개인이 단단한 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탄탄하게 활동 준비를 해놓을테니, 건강하게만 다녀오면 될 것”이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더블에스301의 이번 앨범은 ‘이터널(ETERNAL)’ 시리즈의 완결본으로 ‘이터널 0’, ‘이터널 1’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된다. 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허영생이 그 중 2곡의 작사·작곡 및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타이틀곡 ‘리무브(REMOVE)’는 허영생의 자작곡으로, 지나간 사랑을 잊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으로 그루브한 리듬과 잔잔한 멜로디, 어쿠스틱한 리듬의 기타 리프가 매력적이다.

더블에스301은 9일 0시 신보를 발매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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