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 스쿠터와 혼연일체...'발랄'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 스틸컷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이윤지가 도시락 배달부로 변신했다.

이윤지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에서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 임은희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자신의 핏줄이 하나도 섞이지 않았지만 첫 만남의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이만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애쓰는 모성애를 이윤지만의 진정성을 담아 온전히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6일 이윤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행복을 주는 사람’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윤지는 스쿠터에 앉아 운전하는 것 같은 액션을 취하며 신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모성애를 표현하는 캐릭터와는 반전으로 천진난만하고 싱그러운 이윤지만의 매력이 드러난다.

이윤지의 극중 직업이 도시락 업체에서 일하는 직원인 만큼, 배달하는 신이 있어 스쿠터를 타는 연습도 하는 등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 처음에는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운전하는 신을 촬영했지만, 최근에는 혼자서도 능숙하게 잘 탈 수 있다고. 캐릭터에 푹 빠져 연기에 매 사에 최선을 다하는 이윤지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행복을 주는 사람’ 6일 방송될 12화에서는 복애(김미경)가 은희(이윤지)에게 하윤(조연호)을 데리고 살겠다며 내놓으라고 하는 장면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오후 7시 1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