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정화 /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월드컬처오픈
이정화 / 사진제공=WS엔터테인먼트, 월드컬처오픈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재능기부에 동참한다.

뮤지컬 ‘아이다’에서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로 열연하고 있는 이정화가 오는 10, 11일에 걸쳐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진행되는 2016 코리아 컬처디자이너 어워즈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500가지 이야기’ 행사에 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은 영웅 ‘컬처디자이너’로 초청받게 된 것.

2016 코리아 컬처디자이너 어워즈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신만의 열정과 방법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는 우리 시대 숨은 영웅들인 컬처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세상에 알리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컬처디자이너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 컬처디자이너는 자신의 열정과 재능으로 더 나은 삶, 함께 행복한 세상을 디자인하는 창의적인 시민을 일컫는다.

이정화는 그동안 ‘사랑 나눔 프로젝트’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재능을 기부, 많은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했으며 이번 어워즈에선 오는 11일에 재능기부를 함께 해오던 ‘뮤직할’ 밴드와 무대에 서게 된다. 뮤직할 밴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듣는 뮤지컬’을 해보자는 모토로 2013년부터 뮤직할 자체 브랜드의 재능 나눔 기부 공연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이정화는 뮤직할 밴드와 함께 어워즈 행사 전체를 이끌어나가는 메인 진행 역할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약 20분 간 공연도 진행하게 된다. 그는 다양한 뮤지컬 작품과 CCM 음반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역량을 입증해온 만큼 아티스트이자 컬처디자이너로서 따뜻하고 행복한 행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화는 평소에도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았고 이번 행사 역시 꼭 참석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더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뮤직할 밴드와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며 “이정화의 노래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많은 분들에게 보탬과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정화는 오는 2017년 3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아이다’에서 이집트 왕국의 공주 암네리스로 열연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