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tvN ‘동네의 사생활’/사진제공=tvN
tvN ‘동네의 사생활’/사진제공=tvN
시대의 지성인들이 사랑한 장소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tvN ‘동네의 사생활’ 에서는 1956년에 오픈, 당시의 지성인들이 거쳐간 대학로의 ‘학림다방’부터 조선시대 다산 정약용이 사랑한 사찰 ‘수종사’를 찾아 이 장소에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대학로에는 이미 수 많은 커피숍이 존재하지만 지금까지도 ‘다방’이라는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학림다방’은 50년대에 오픈 한 이래 수 많은 지성인들이 즐겨 찾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는 학림다방의 방명록에는 과거 문인, 예술가들은 물론 민주화 항쟁에 나선 인물들까지 그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에 선비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장소였다는 사찰 ‘수종사’에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된다. 조선은 숭유억불시대였지만 당시 선비들은 차를 마시고, 절경을 즐기고, 공부하기 위해 사찰을 자주 드나들었다고. 다산 정약용이 가장 즐겨 찾았던 곳으로 알려진 ‘수종사’를 찾은 MC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풍성한 이야기들을 나눴다고 한다.

‘동네의 사생활’은 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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