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비밥바룰라’ 전영록, 금보라, 하춘화 / 사진제공=MBN
‘비밥바룰라’ 전영록, 금보라, 하춘화 / 사진제공=MBN
‘비밥라룰라’ 바쁜 일상 속 삶의 쉼표가 되어줄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MBN 새 프로 ’인생을 즐겨라, 비밥바룰라(이하 비밥바룰라)’가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비밥바룰라’는 치열한 젊은 시절을 보내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출연해 행복한 ‘나’를 위한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직접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주인공들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이나 만나고 싶었던 사람 혹은 가고 싶었던 곳 등 자신만의 특별한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잊고 살아온 소망들을 실행하며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그려낼 전망. 또 방송은 마음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들을 통해 당신의 지친 삶에도 따뜻한 위로와 함께 잠시 숨 고를 기회를 건넨다.

첫 방송에서는 ‘80년대 원조 아이돌’ 가수 전영록과 ‘80년대 대표 청춘스타’ 배우 금보라, 대한민국 최초 만 6세에 가요계를 데뷔해 기네스에 등재한 ‘한국 가요계의 여왕’ 가수 하춘화 세 사람이 등장해 유쾌한 행복 지침서를 써내려간다.

먼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얄미운 사람’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애심’ ‘만나려는 마음’ 등 수많은 대표곡을 만들어낸 ‘영원한 젊은 오빠’ 전영록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 사이에서 태어나 부모 못지않은 끼와 재능으로 영화배우로 데뷔, 이후 작사와 작곡 등 여러 분야에서 음악적 소질을 드러내며 가수 활동도 병행해왔다. 최근 25년 만에 새로운 곡 작업 중에 있는 전영록의 위시리스트가 공개될 예정.

또 17세의 나이에 최초 공개 오디션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56세인 지금까지 쉼 없는 활동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금보라, 또 총 8500회가 넘는 공연 경력을 자랑하며 어느덧 데뷔 55주년을 맞이한 ‘라이브의 여왕’ 하춘화 그녀가 바라는 소망도 공개된다.

‘비밥바룰라’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