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박철민 / 사진제공=KBS2 ‘1대100’
배우 박철민 / 사진제공=KBS2 ‘1대100’
배우 박철민이 애드리브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당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1대100’에는 박철민이 출연,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녹화에서 애드리브의 황제로 잘 알려진 박철민은 의외로 애드리브 때문에 힘들었던 때가 있음을 고백했다.

박철민은 “어떤 작가님들은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대본 그대로 대사하기를 원하신다. 평소처럼 애드리브를 했는데, 어느 날 작가님이 스태프들 전부 보는 대본에 ‘박철민 씨, 있는 대로만 하세요’라고 쓰셔서 제대로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며 “결국 드라마에서 빨리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철민은 “이제는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를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박철민 표 애드리브’를 코믹하게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또 다른 1인으로 모델 이현이가 출연한다.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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