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샤이니 종현 /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종현 / 사진제공=SM 엔터테인먼트
샤이니 종현이 두 번째 솔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종현은 지난 3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JONGHYUN-X-INSPIRATION’(종현-엑스-인스피레이션)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펼쳤다. 감미로운 보컬과 환상적인 라이브, 강렬한 퍼포먼스, 베이스 연주까지 종현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음악 색깔을 만끽할 수 있는 총 25곡의 무대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만든 자작곡 ‘INSPIRATION(인스피레이션)’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종현은 에어리얼리스트(공중곡예사)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무대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1집 ‘좋아’를 비롯해 미니 1집 ‘BASE(베이스)’, 첫 소품집 ‘이야기 Op.1’ 등 다양한 솔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엑소 ‘PLAYBOY(플레이보이)’, 이하이 ‘한숨’ 등 그 동안 발표한 자작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임은 물론,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푸른밤 작사 그남자 작곡’ 코너를 통해 들려준 미발표곡 ‘Love is so nice(러브 이즈 소 나이스)’와 ‘따뜻한 겨울’ 무대도 펼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야광봉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정적인 호응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콘서트는 일본 전국 극장에서 공연이 생중계되는 라이브 뷰잉도 진행, 이틀간 일본 팬들도 함께 공연을 즐길 예정이어서 종현의 높은 인기를 확인케 한다.

한편, 종현의 솔로 콘서트 서울 공연은 4일 오후 2시에 이어, 오후 7시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부산 공연은 오는 17, 18일 KBS 부산홀에서 개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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