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뭉쳐야 뜬다’ 안정환, 김성주 /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안정환, 김성주 / 사진제공=JTBC
‘뭉쳐야 뜬다’ 안정환이 생애 첫 해수욕을 즐겼다.

3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3박 5일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 정형돈이 태국 파타야의 아름다운 산호섬을 찾는다.

여행 당시 바닷가에서 짧게 주어진 자유 시간동안 격정적인 달리기 시합을 마친 네 사람과 일반 관광객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바닷물에 뛰어들어 본격적인 물놀이를 즐겼다.

물놀이가 절정으로 치달으며 수중 기마전이 펼쳐지자 승부욕 넘치는 안정환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으로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상대편 남자들의 물 뿌리기 방해공작으로 대형이 무너져 패배하게 되자 분노한 안정환은 김성주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급기야 안정환은 김성주를 번쩍 들어 올려 물속으로 패대기를 쳐버렸다.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김성주를 본 정형돈이 게임이 끝났다고 만류하자, 안정환은 “내 게임은 이제 시작이야”라고 선전 포고를 한 후 수차례 김성주를 물에 밀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닷가에서 누구보다 격렬하게 놀던 안정환은 “난생 처음, 40년 만에 경험한 해수욕이었다”며 “어렸을 때도 바다에서 놀아본 기억이 없다. 여러 사람과 편하게 물놀이도 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인생 첫 해수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의 해수욕에 한껏 들뜬 MC 4인방의 모습은 이날 오후 9시 4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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