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 사진제공=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 사진제공=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개그맨 유민상이 명불허전 사운드 장인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코미디TV‘맛있는 녀석들’에선 뭉치면 더 맛있는 해물탕과 철판볶음밥편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한 가운데 유민상이 기상천외한 ‘해물 코끼리’부터 ‘유소룡’, ‘팁왕’까지 먹방도 웃음도 놓치지 않는 전천후 활약으로 금요일 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민상은 문세윤이 건네준 해물탕 재료 로브스터를 이용해 ‘해물 코끼리’로 변신, 싱크로율 200%의 비주얼과 이를 뒷받침하는 완벽한 코끼리 사운드로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초토화 시켰다.

철판볶음밥 집에서도 ‘사운드 장인’ 유민상의 활약은 계속됐다. 철판의 누룽지를 긁을 때에는 ‘유소룡’으로 빙의해 시청자들의 시각은 물론 청각까지 사로잡는 열연으로 쉴 틈 없는 웃음 폭격을 날리는가 하면 ‘한입만’ 문세윤의 먹방을 데칼코마니처럼 재연하는 그의 모습은 이날 방송의 꿀잼 포인트였다.

그러나 유민상은 먹방러의 본분도 잊지 않았다. 해물탕에 짬뽕라면 유성스프로 맛을 내 국물이 끝내주는 ‘해물 짬뽕탕면’을 탄생시키며 ‘팁왕’에 등극, 간편하고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꿀 먹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유민상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열정적인 먹방부터 무형문화재급 개인기까지 아낌없이 방출하며 매주 금요일 저녁을 더욱 맛깔나고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유민상이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매력들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지 주목된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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