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 최고의 1분 / 사진제공=SBS
SBS ‘미운우리새끼’ 최고의 1분 / 사진제공=SBS
개그맨 박수홍이 후배 김인석의 결혼소감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미운우리새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14회는 2049시청률 5.3%을 기록해 ‘지상파 금요예능’ 중 ‘2049시청률 1위’의 왕좌를 차지했다. 가구기준 시청률은 11.3%(닐슨, 수도권기준, 이하동일)을 기록해 ‘1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박수홍이었다. 절친인 ‘김인석-안젤라박’의 러브하우스를 방문했다. 아들 태양이를 돌보며 박수홍은 지쳐가기 시작해 웃음을 줬고, 이 때 등장한 아빠 김인석의 결혼소감을 들으며 박수홍은 고개를 끄덕였다.

박수홍은 김인석에게 “결혼할 사람이 (첫눈에)딱 알겠냐?”고 물었고 김인석은 “보자마자 결혼하겠다는 느낌이 왔다.”며 “내 짝은 클럽에 없더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을 때 아내가 보였다.”며 “형님 말처럼 결혼 전에는 부모님 여행 보내드리고 호강시켜 드리는 게 행복했다. 이제는 가족이 나로 인해 행복한 모습이 너무 좋다. 행복하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의 박수홍의 어머니도 공감하며 “그래야 돼. 주변에 저런 사람이 있어야 돼.”라고 말했다. 김건모의 어머니도 “아주 강의를 진지하게 듣는다. 곧 장가 가겠다.”고 공감했다. 박수홍은 고개를 끄덕이며 김인석의 말의 집중했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13.2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결혼적령기를 지난 아재들과 그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어머니들의 이야기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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