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관계자는 29일 텐아시아에 “현재 고소영이 ‘완벽한 아내’ 출연을 논의 중인 게 사실이다. 내년 2월 방영 예정이며 월화드라마로 편성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아내’는 앞서 ‘여자, 심재복’이라는 제목에서 변경된 작품으로,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드센 아줌마로 세파에 찌들어 살아오던 심재복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잊었던 여성성을 회복하고 삶의 새로운 희망과 생기발랄한 사랑을 찾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소영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타이틀롤 심재복을 연기한다. 불의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아니꼬운 것을 그냥 보고 넘기지 못하지만 집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해 맘에 없는 아부도 하고 천하장사 괴력으로 온갖 궂은 일을 앞장서서 해내는 후천적 수퍼우먼으로 활약할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