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권율이 ‘MBC와 좋은 친구들’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권율이 ‘MBC와 좋은 친구들’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배우 권율이 ‘MBC와 좋은 친구들’ 내레이션에 참여, 뜨거운 축구 사랑을 목소리 재능 기부로 실천했다 .

지난 28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MBC와 좋은 친구들’ 1부 ‘맨발의 꿈’에서는 김병지와 이천수가 ‘FC말라위’ 아이들의 일일 코치가 되어 축구 멘토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프리카 최빈국으로 알려진 말라위의 아이들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며 일터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축구를 배우며 교육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빈곤아동 교육 지원 유소년 축구클럽 ‘FC말라위’가 출범했다.

이번 방송에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참여한 권율은 과거 한 축구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축구 경기를 시청하는 것이며, 축구를 잘하는 학생들을 지원해 더 좋은 환경에서 공을 찰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배우다.

뿐만 아니라 권율은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에서 러브챌린저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 대중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알리고자 독서 릴레이 리딩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축구를 사랑하고 뜻 깊은 나눔을 꾸준한 재능기부로 실천하고 있는 권율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이 말라위 아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더욱 공감하게 만들었으며, 권율의 목소리에서 그가 말라위 아이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MBC와 좋은 친구들’은 오는 12월 2일까지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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