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고양이띠 요리사’ / 사진제공=CJ E&M
‘고양이띠 요리사’ / 사진제공=CJ E&M
‘고양이띠 요리사’ 이기우와 김소라가 본격 데이트를 시작하며 풋풋한 설렘을 자아낸다.

‘고양이띠 요리사’ 제작진은 28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이기우(여문준 역)와 김소라(이수지 역)의 데이트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베트남의 수상 시장에서 나란히 배를 타며 장난을 치는가 하면, 풀밭에서 반조(바나나 잎에 싸서 쪄낸 베트남 주먹밥)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배 위에서 이기우가 장난을 칠 때만 해도 뾰로통해 보이던 김소라의 얼굴은 반조를 먹을 때쯤에는 환히 웃고 있어, 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하게 한다.

‘고양이띠 요리사’를 연출하는 올리브TV 김영화 PD는 “지난 1, 2회에 비해 훨씬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떡과 비슷한 베트남 음식인 반조와, 우리에게도 익숙한 쌀국수 등 오감을 자극하는 베트남의 음식들이 레시피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이띠 요리사’는 그간 올리브TV가 쌓아온 푸드 콘텐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레시피 로맨스 드라마. 베트남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 여문준(이기우)의 일과 사랑을 담으며, 이국적인 풍광과 다양한 식문화를 지닌 베트남을 배경으로 미각을 일깨우는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