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김고은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고은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하얀 도화지 얼굴로 맡겨진 역할이라면 무엇이든 자기 색으로 소화하는 배우 김고은이 이번에는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여고생 ‘지은탁’으로 분한다. 극중 935세로 추정되는 ‘도깨비’ 공유와 900살이 넘는 나이차를 보이며 어떤 사랑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화제 몰이 중이다. 이 가운데 김고은은 지난 22일 열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도 신비로운 버건디 립 메이크업으로 등장에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도깨비도 사로잡을 김고은의 메이크업 연출법을 공개한다.

김고은은 먼저 가볍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하는데 파운데이션보다 용이한 쿠션 컴팩트를 사용했다. 김고은이 사용한 제품은 랑콤의 노엘 스파클링 쿠션 컴팩트다. 피부의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수분을 쉽게 앗아가는 겨울 바람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배우 김고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김고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고은은 여기에 랑콤의 NEW 압솔뤼 루즈 397호 다크 로즈 버건디 컬러로 우아한 포인트를 줬다. 적포도 와인을 한 잔 머금은 듯 입술에 번지듯이 발라 강한 컬러지만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럽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NEW 압솔뤼 루즈는 48색으로 출시된 데다 크림과 매트, 쉬어의 세 가지 텍스처로 다양하게 출시되어 피부 톤대로, 취향대로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고은이 선택한 버건디 컬러는 이날 김고은이 입은 골드 컬러의 벨벳 플리츠 롱 드레스와도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었다. 하지만 입술의 컬러도, 옷의 소재도 화려하고 강한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눈가 또한 화려하게 연출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로 눈가에 은은한 음영만 넣어 깊이감을 표현하는 정도로만 아이 메이크업을 자제하고, 그 대신 속눈썹을 짱짱하게 컬링해 힘을 주는 것이 현명하다. 뷰러를 속눈썹 가까이 가져가 바짝 컬링하고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바르면 김고은처럼 홑꺼풀임에도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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