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JTBC ‘뭉쳐야 뜬다’/사진제공=JTBC
JTBC ‘뭉쳐야 뜬다’/사진제공=JTBC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용만이 쉴새 없이 지갑을 열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 출연해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용만이 동생들을 먹여살리느라 쉴새 없이 지갑을 열어젖히며 수난시대를 겪었다.

녹화 당시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등 세 명의 동생들은 ‘3만원 이상의 금액은 맏형 김용만이 계산해야 한다’는 이른바 ‘김용만 법’을 발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시작으로 동생들의 ‘용만몰이’가 시작됐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태국에서의 이튿날. 간단히 패키지 여행에 참여한 팀원들과 먹을 간식 구입을 위해 지갑을 연 김용만. 이 때를 놓칠리 없는 동생들은 재빨리 ‘김용만 법’을 외치며 용만의 지갑이 닫힐 틈을 주지 않았다.

이들은 김용만에게 ‘용만수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지어주며 간식 구입은 물론, 성주와 형돈의 딸을 위한 선물, 그리고 네 남자의 기념사진비 지불까지 부탁했다. 초반에는 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오픈했던 김용만은 생각보다 과한 지출에 당황했으나, ‘용만수르’라며 연호하는 동생들의 외침에 울며 겨자먹기로 지갑을 열어야만 했다고.

‘뭉쳐야 뜬다’는 오는 2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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