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윤상 신곡 ‘그게 난 슬프다’ 티저 영상 캡처
사진=윤상 신곡 ‘그게 난 슬프다’ 티저 영상 캡처
가수 겸 프로듀서 윤상의 신곡 ‘그게 난 슬프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0시 윤상의 소속사 오드아이앤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그게 난 슬프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에는 그의 신곡 음원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유성은이 등장한다.

오드아이앤씨는 “최근 윤상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유성은의 음색과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특별히 이번 곡에 피처링을 부탁했고, 유성은 역시 흔쾌히 응해줘 이번 녹음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유성은은 최근 Mnet ‘판스틸러’, tvN ‘노래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프로그램의 호스트인 윤상과 인연을 맺었다.

‘그게 난 슬프다’의 티저에는 윤상 특유의 깊고 쓸쓸한 감성과 유성은의 맑은 음색이 담겼다. 미니멀한 사운드에 선명하게 도드라지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긴 여운을 남기며 곡의 애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윤상은 이번 티저를 위해 특별히 영상 속 음원을 새롭게 편곡했다. 미니멀한 사운드로 두 사람의 목소리가 가진 감성과 곡의 멜로디, 노랫말에 집중해주길 바랐기 때문. 특히 겨울의 계절감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편안한 보이스가 귀를 사로잡는다.

‘그게 난 슬프다’는 윤상 특유의 감성과 유려한 멜로디가 고스란히 담긴 슬픈 발라드 곡이다. 오랫동안 신곡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오는 2017년 상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7집 수록곡 중 가장 먼저 공개를 결정했다. 윤상은 순차적으로 7집 수록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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