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홍진경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홍진경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방송인 홍진경이 네티즌들에게 “남편을 정말로 많이 사랑한다”고 해명했다.

25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제가 남편을 안 사랑한다는 기사를 보신 분들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홍진경은 “저는 제 남편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며 지난 24일 홍진경이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예고 기사를 해명했다.

그는 “슬램덩크 중반에 손병호 게임 도중 설거지 하는 벌칙을 받기 싫어 잠깐 이성을 잃고 (남편을) 안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라며 “하지만 곧 다시 사랑한다고 고백해 거짓말을 한 죄로 설거지 벌칙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진경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는 저의 남편 없인 못 살고 정말로 많이많이 사랑합니다”라며 “그 많은 설거지와도 바꿀 수 없었던 저의 사랑, 오늘 저녁 11시 슬램덩크에서 확인해주세요”라며 ‘언니들의 슬램덩크’ 본방 사수를 독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출연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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