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탁 ‘Voice’ / 사진제공=뉴타입이엔티
탁 ‘Voice’ / 사진제공=뉴타입이엔티
국내 일렉트로닉 음악계 “가장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EDM 프로듀서”라 불리는 탁(TAK)의 첫 번째 스튜디오 앨범 VOICE가 오늘 24일 0시 온라인 음악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탁(TAK)의 이번 앨범 VOICE는 EDM 프로듀서에서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약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치며 앨범 전곡의 프로듀싱부터 작곡, 편곡, 디렉팅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심과 노력 끝에 탄생된 첫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VOICE (feat. 수란)’는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불리는 수란(Suran)이 참여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Progressive-House) 장르의 곡으로, 수란의 독특한 음색이 가사를 통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 했으며, 공식 오디오 클립에는 비디오 아트 디렉터 바이킹스 리그의 비숍(VISHOP)이 참여했다.

또한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서는 구름 속에 숨은 공중도시를 모티브로한 ‘Sky City’와 누-소울 뮤지션 원택(1Take)과 함께한 일렉트로 하우스 ‘Hurry Up’, 탁의 피아노 선율과 함께 수란의 보컬샘플과 노이즈를 악기로 사용해 그만의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실험적인 미드 템포 칠아웃(Mid-tempo, Chill-out) 장르의 곡인 ‘밤에 (at Night)’ 등 다채로운 장르를 담고자 노력했다.

이에 탁(TAK)의 소속사인 EDM 레이블 뉴타입이엔티 한 관계자는 “EDM 아티스트로서 탁만의 음악 스타일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시그니처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첫 스튜디오 앨범의 목표인 관계로 앨범 발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앨범의 모든 곡들이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이 될지 염두하며 완성한 만큼 탁의 라이브셋으로 연주되는 페스티벌 활동과 공연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탁(TAK)은 오는 12월 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CLUB 옥타곤에서 앨범 발표를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탁(TAK)의 첫 스튜디오 앨범 VOICE는 24일 오전 0시 국내 온라인 음악 포털 사이트 및 전세계 동시 발매되어 현재 각 차트에서 순항 중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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