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세종시 29초 영화제 공식포스터 / 사진제공=29초 영화제
세종시 29초 영화제 공식포스터 / 사진제공=29초 영화제
‘행복도시’ 세종에서 ‘행복’을 이야기한 29초 영화제가 열렸다.

23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세종시 29초 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세종시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한 ‘세종시 29초 영화제’는 ‘행복’을 주제로 가정과 직장에서의 행복, 연인과의 행복 등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 450편이 출품됐다.

일반부에서는 강기훈 감독 외 4인의 ‘나는 세종시에서’가 대상을, 윤동규 감독의 ‘그러게요’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청소년부에서는 문민준 감독의 ‘이상하게 행복한 3가지 순간들’이 대상을 차지했고, 남궁솔 감독의 ‘만원의 행복, 세종’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젊은 감독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겪는 즐거움을 신선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며 “출품작이 담아낸 일상의 즐거움을 어디서든 느낄 수 있는 행복 도시로 세종시를 가꾸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여성 래퍼 나다의 축하 공연으로 열기가 달아올랐으며, 참석자들은 추첨을 통해 드론·액션캠·영화예매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수상작과 출품작은 세종시 홍보 영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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