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1%의 어떤 것’ / 사진=방송 화면 캡처
‘1%의 어떤 것’ / 사진=방송 화면 캡처
‘1%의 어떤 것’ 하석진과 전소민의 로맨스 뒤에는 늘 김선혁이 있었다.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극본 현고운, 연출 강철우)에서 변호사이자 이재인(하석진)의 절친 박형준(김선혁)으로 분해 지적이고 젠틀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선혁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박형준은 이재인과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랐으며 그의 속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이재인을 둘도 없는 친구로 생각하며 언제나 친구로서, 변호사로서 그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특히 이재인과 김다현(전소민)이 계약 연애로 묶인 사이인 만큼 극 초반 박형준의 행동들이 로맨스의 향방을 움직였었던 상황. 박형준은 변호사의 신분임에도 이재인의 부탁에 유언장의 마지막 장을 숨기며 직업을 건 우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김다현의 도발에 욱하는 이재인을 옆에서 제지하는 등 실제 절친 같은 케미는 물론 외유내강의 변호사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박형준은 이재인 옆에서 김다현을 칭찬하며 질투 유발자로 활약하는가 하면 김다현에 대한 감정을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등 두 사람의 로맨스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김선혁은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작품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디테일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박형준 캐릭터를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해왔기에 앞으로 남은 2회 방송에서 또 어떤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선혁의 활약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은 23일 오후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