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윤소희와 엘 / 사진=텐아시아 DB
윤소희와 엘 /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윤소희는 ‘군주’ 출연을 확정했고, 인피니트 엘은 검토 중이다.

22일 윤소희 측은 텐아시아에 “MBC 새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엘 측은 “제안을 받은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아직 검토 중”이라고 전해왔다.

‘군주’는 1700년대 조선에 실제 존재했던 물의 사유화를 소재로 한다.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팩션 사극으로,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다. 일찌감치 유승호와 김소현이 캐스팅을 확정했다.

윤소희는 편수회 수장 대목의 손녀 김화군 역으로 세자 이선(유승호)을 사랑해 집안을 배신한다.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비련의 여인이다.

엘은 세자 이선의 가짜 왕 천민 이선 역을 제안 받았다. 이선은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백정의 자식이기에 쓸모 없는 인간으로 낙인찍혀 살아간다. 그러나 중전 가은(김소현)을 통해 글을 배운 뒤 세자 이선의 대역을 맡게 된다.

오는 12월 첫 촬영에 돌입하는 ‘군주’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20부작으로 제작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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