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유지니 / 사진=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캡처
유지니 / 사진=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캡처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 참가자 유지니의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본선 1라운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유지니는 이전 시즌 참가자 유제이의 동생임을 밝히며 등장해 모두의 기대를 자아냈다.

유지니는 아델의 ‘When We Were Young’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언니의 아성을 뛰어 넘었다.

방송 후 네이버, 다음,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유지니의 ‘When We Were Young’ 무대 영상은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유지니가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는 순간의 최고 시청률은 16.8%를 기록하며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 밖에도 ‘Something New’를 불러 “어린 자넷 젝슨을 보는 것 같다”는 심사평을 받은 10살 최연소 참가자 이가도의 클립이 50만뷰, ‘프로듀스 101’ 출신 전직 연습생 이수민의 ‘Lips Are Movin’ 클립이 35만을 돌파하는 등 1회 방송 후 공개된 무대 영상들이 도합 300만뷰를 돌파하며 SNS와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잘하는 걸 떠나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나이가 13살이다.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다”며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노래 진짜 잘 부른다. 목소리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 한 번도 못 들어본 목소리다. It’s amazing”이라는 심사평을, 유희열 역시 “언니보다 톤, 감정 조절이 낫다”며 감탄했다. 유지니는 객원심사위원단 만장일치는 물론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ALL PASS를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K팝스타6’를 연출하는 박성훈 PD는 “1회 방송만에 참가자들을 향한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커서 제작진도 놀라고 있다”며 “새로운 시간대에 방송하게 돼 걱정이 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 시작이 좋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PD는 “이번 ‘K팝스타6’는 마지막 시즌이라 제작진들의 각오도 남다르지만 무엇보다도 참가자들의 마음 가짐이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 그런 마음들이 고스란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팝스타6-더 라스트찬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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