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이재윤/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이재윤/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이재윤의 첫 사랑 러브라인이 포착됐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이성경이 처음 이재윤을 만났던 횡단보도에서 다시 이재윤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맑은 하늘 아래 이성경과 이재윤이 마주서 있는 가운데, 이성경이 무엇에 홀린 듯 몽환적인 표정으로 이재윤의 볼을 찔러보고 있다. 다른 곳에 시선을 두다 볼에 감촉을 느끼고 이성경을 돌아본 이재윤의 의아한 표정이 마치 꿈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설렘을 선사한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9일 서울시 중구의 한 거리에서 촬영됐다. 이날 오전 일찍부터 카메라 앞에 섰던 이성경은 오후 들어 중구의 거리로 옮긴 촬영에서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장을 누비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이재윤 역시 특유의 유머감각을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액션’ 싸인이 떨어지자마자 이성경은 이내 꿈속에 사로잡힌 듯 아스라한 표정을 지어내며 놀라운 몰입력을 선보였다. 이재윤 또한 그런 이성경의 모습을 보며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이는 등 설렘 가득한 한 폭의 ‘첫 사랑 러브라인’을 만들어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이 사랑을 깨닫고 본격적인 가슴앓이를 시작하는 장면이어서 더욱 공들여 촬영했다”고 밝히며 “이성경과 이재윤의 환상적인 케미와 놀라운 촬영 집중력으로 손에 꼽을 만큼 아름다운 장면이 탄생했다.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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