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공유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공유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공유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2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사실 드라마가 부담스러웠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김은숙 작가는 “5년에 걸쳐 공유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는데 거절 당했었다”고 고백했던 바.

이에 대해 공유는 “내가 특별해서 거절했던 건 아니다. 나의 문제였다”라며 “그래도 전부터 애정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직접 얼굴을 뵙고 인사를 하고 싶어 미팅 자리를 가졌었다”고 말했다.

또 공유는 “작가님의 전작 ‘태양의 후예’가 정말 잘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거다. 나를 믿어달라’라고 말씀하시더라”라며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걸 보고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그와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소녀가 벌이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오는 12월 2일 오후 8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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