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달력의 달인 / 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달력의 달인 / 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에서 달력의 달인을 찾아갔다.

2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많은 이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바쁘게 달려가고 있는 지금, 벌써부터 다음 해를 위한 준비를 하는 이를 찾아갔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인쇄골목의 한 제본소에서 정해식(54세, 경력 34년) 달인은 다가올 2017년에 많은 사람들의 일 년을 함께할 달력 제본 작업에 한창이다.

스마트폰,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매체의 이용자가 더 많은 지금이지만, 한 장 한 장 넘겨쓰며 아날로그 감성을 보존한 종이 매체 역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

빠르게 종이를 접어내는 달인의 손동작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현란한데, 다른 이들의 2배에 달하는 작업 속도는 그가 긴 세월 얼마나 노력해왔는지를 증명하는 듯 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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