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N ‘황금알’/사진제공=MBN
MBN ‘황금알’/사진제공=MBN
방송인 설수현이 ’황금알’ 녹화 도중 깜짝 발언을 했다.

MBN ‘황금알’에서는 21일과 28일 2주간에 걸쳐 ‘무조건 오래 살아야 되는 시대가 온다’ 1,2편을 기획, 100세 시대 무병장수 비법을 전한다.

21일 그 첫 번째 방송에서는 국내 및 해외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의 식단과 생활습관을 공개, 세계 초장수인들이 말하는 장수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이외에도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팁과 질병 예방법 등을 소개하며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장수 비법을 살펴본다.

특히, 설수현은 방송 주제가 공개되자 “안 그래도 요즘 ‘혼자서 오래 살거나 일찍 죽으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종종 한다”면서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고, “남편 없이 혼자 남게 됐을 때를 대비해 혼자서 살아갈 때 필요한 기술이나 취미를 배우고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를 본 왕영은은 “설수현 씨 성격이 나랑 비슷한 것 같다. 외로움을 많이 타서 저렇게 애쓰는 것”이라며 폭풍 공감대를 형성해 스튜디오를 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방송에는 올해로 74세인 1943년생 가수 서수남 고수가 특별 출연해 ‘젊게 사는 비결’을 밝힌다. 서수남은 “병치레하며 오래 살고 싶지 않아서 꾸준히 몸을 관리해왔다”면서 “일주일에 네 번 정도, 한 번에 두 시간 쯤 꼭 운동을 한다. 아픈 것도 문제지만, 아파서 일을 못하고 꼼짝 없이 누워만 있게 될까 봐 걱정돼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실제 ‘황금알’ 녹화현장에서 측정한 서수남의 신체 나이는 50대로 나타나, 70대인 실제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는 후문. 간단하게 신체 나이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신체 나이 측정법’은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오늘 방송에는 ‘장수하고 싶다면 제주도 사람처럼 살아라’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섬 사람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것. 이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황금알’은 2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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